About Me


Stella Kim (a.k.a. Cowkite)
Twenty two years old (was born 1996)
Korean
Christian
Female
Programmer
Snowboarding
No excessive, No achieve
Hope to developing every beautiful things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길을 걸어야지' 하며 늘 거창한 뜻을 품고선, 그 모든 포부를 뜨거운 냄비안에 우겨넣고는 마냥 진취적으로만 꿈을 꿨었다. 그러나 내 작은 냄비 안에 담긴 꿈들은 늘 금새 넘쳐 흘러 버렸고, 뜨거웠던 만큼 또 금방 식기도 했다.

모든 사람은 일면적이기만 할 수 없다. 난 개발을 좋아하고 또 개발자이며 더 위대한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사실 그림 그리는 것이나 피아노 치는 것도 좋아하고 보드 타는 것을 즐기며 누군가를, 혹은 무엇을 사랑하게 될 때에 진정 내가 살아있으며 행복함을 느낀다.

내가 학생일 때 누군가가 나에게 꿈을 묻는다면 늘 주저 없이 'easily customizable platform developer'라고 대답을 했지만, 이제는 플랫폼 개발자보단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약간 노란 캔버스 위에는 커다란 나무를, 머릿속에는 마법사들이 뛰어노는 호그와트를, 가족들에게는 내 모든 감사함을, 그리고 까만 에디터 위에는 세상을 더 편리하게 할 코드들을. 숨이 다 할 때까지 개발하고, 연주하며,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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